지난달 말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헤지펀드 상품이 하루 만에 동났다. 최소 투자 금액은 10억원. 웬만한 확신 없이는 선뜻 맡기기 어려운 돈이다. 두 증권사가 각각 1500억원씩 총 3000억원어치를 팔기로 계획했는데, 투자자가 밀려드는 바람에 서둘러 판매를 마감해야...